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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메모리반도체 회사인 엘피다가 파산보호신청을 한다고 NHN 등 일본 현지언론을 인용해 로이터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엘피다는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반도체(000660)에 이은 세계 3위 D램업체로 엔화 강세, D램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정압박에 시달려왔다.


엘피다는 일본 정부와 채권단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치면서 이번달 중순 “사업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혀 파산 가능성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는 채권단을 압박해 빚을 탕감해주거나 돈을 더 대주지 않으면 회사가 망할 것이라는 압박작전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총 차입금이 3581억엔(약 5조2000억원)이나 되고, 올 상반기에 갚아야하는 돈이 920억엔(1조3000억원)에 이르지만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500억엔 정도에 불과해 파산보호신청을 하게 됐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엘피다의 주권거래를 정지 시켰다.

지난달에는 미국 마이크론, 대만 난야와 경영통합을 추진, 다국적 연합군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마이크론 CEO가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등의 악재로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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