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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작성시간 2003-12-15 23:56:22

오늘은 하루종일 정신없이 보냈다. 아니 아직도 보내고 있다.

주말에 출사다녀오고 집에서 시체놀이 하느라 피곤했던지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이런~

급하게 출근하느라 고양이 세수에 이는 닦지도 않구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는데 보일러를 안껐다. ㅠ.ㅜ

에라 모르겠다 걍 회사로 가자 (꺼꾸로 아닌데 이번달 가스비 장난 아니겠다. ㅋㅋㅋ)

하루종일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문서들만 읽고 드디어 퇴근시간이 가까와진다.

그런데!!!!

6시30분에 갑자기 회의를 하자니 --; (재수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일복 많은 놈은 퇴근하고도 일을한다. 옛말 틀린게 없다는걸 새삼 느낀다.)

회의후 잔뜩 숙제를 싸안고 자리에 앉아 일을하는데 직원들은 모두 집에간다.

이젠 나 혼자다. 갑자기 나는 회사 보안설정을 할줄 모른다는 생각이 미친다.

무지런히 노트북과 서류들을 챙겨 같이 퇴근을 했다.(휴 다행이다.)

참고로 나는 SI회사 직원이다. 심심하면 인공위성하고도 논다. 그런데 팩스, 보안설정 이런건 모르겠다. 거기에 키보드하고 모니터가 달리지 않아서 그런가보다.(혼자생각...)

암튼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여전히 보일러는 잘돌아가고 방안은 후끈후끈... 가스비는 많이 나올지 몰라도 내일도 켜놓고 출근할까 하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좋다. ^^a

이제 다시 일할 준비를 할 차례다.

샤워를 하고 맥주한캔을 따서 한 모금 마시고 노트북을 설치한다.

이런.. 황당... 큰일...

마우스를 놓구 왔다.

지금 마우스없이 엑셀로 작업을 한다.(마우스는 장식이었던 386시절이 그립다)

아직도 일을 한다. 조금있으면 내일이고 대장금 끝날 시간 지난지도 오래~

한상궁!
정말 미안해... ㅠㅜ
마지막 가는 모습 꼬옥 보고 싶었는데!
.
.
.
다음날~

한상궁을 못봐서 아쉽다는 말에 지나가던 모군왈~

걱정마 한상궁은 내가 잘 보냈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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