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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스트 베어링(Thrust Bearing)을 2단으로 쌓아 회전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스러스트 베어링은 수직으로 힘을 받는 구조입니다. 수평면으로 회전하는 특징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활용 할 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국내산이고 외경 70mm짜리 51110 스러스트 베어링입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인데 버틸 수 있는 무게도 상당합니다.

내경 50mm, 외경 70mm, 두께14 규격, 수평 면적이 좁지 않고 높이가 3cm 가량 나옵니다.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적당하네요. 위 사진은 2단으로 쌓아 놓고 베어링 상판을 분리한 것 입니다. 스러스트 베어링은 하판, 상판 중간 베어링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베어링에는 윤활액이 묻쳐있는데 구리스가 아니라 크게 신경 안써도 됩니다. 밖으로 흘러나와 있는 것만 닦아주고 사용하면 됩니다.

윗판을 분리하면 이런 그림이 됩니다. 윤활액 묻을까봐 하판은 분리하지 않고 찍었습니다. 이거 수령하고 한시간 정도 이것 저것 올려 놓고 돌려보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살작만 밀어줘도 빙글빙들 잘돌아요. 베어링 위에 올려 놓고 찍은 것으로 동영상 만들어봤습니다.

큰 것을 촬영할 때는 안정적인데 가볍고 작은 것은 자세 잡기가 어설픕니다. 굴러댕기는 골판지나 판자 구해다 상판 만들어 시험해 봐야 겠습니다. 시중에 파는 기성품 회전판 후기가 공통적으로 '모터가 잘 고장난다' 더군요. 이건 모터 없는 강철입니다. 고장날 것은 베어링밖에 없는데 구슬도 따로 팝니다. 그렇지만 베어링 닳으면 스러스트 베어링을 통채로 다시사면 됩니다. 하나당 4~5천원입니다. 저는 2개 합쳐 9천원에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심심하면 스텝 모터를 사서 달아보고 싶습니다. 미리 구상해 놓고 장마철 시작되면 도전해 보고 후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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